'무도'박명수·정형돈, 11일 라디오 DJ 맡는다

박명수와 정형돈이 11일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박명수는 MBC 라디오 FM4U(91.9MHz) 오전 7시 '굿모닝FM 박명수입니다'를, 정형돈은 '정형돈의 음악캠프'의 DJ를 맡게 됐다.

과거 '2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를 진행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던 박명수는 '굿모닝FM 박명수입니다'에서 청취자가 직접 참여하는 코너들을 준비했다. 박명수의 디제잉에 맞춰 청취자가 입으로 추임새를 넣는 “모닝 나이트! 입으로 춤춰요”, 실시간 1:1 퀴즈쇼 “퀴즈쇼, 정총무를 이겨라” 코너를 함께 할 청취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굿모닝FM 박명수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청취자는 라디오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사연을 남겨 참여 신청 가능하며 9월 11일 오전 7시 MBC 라디오 FM4U(91.9MHz)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정형돈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투입됐다. 25년째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DJ 배철수는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특집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내심 정형돈이 왔으면 했다. 여섯 멤버 중 음악적 견해가 가장 뛰어나다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등 정형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일 DJ 정형돈은 학창시절 썼던 일기장 속 추억담과 그에 어울리는 팝송을 직접 선곡, 소개할 예정으로, 라디오 부스에서 사용하는 장비 사용법을 익히는 등 라디오 진행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11일 오후 6시 방송.

이승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