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부터 10일까지 방송된 추석특선영화 중 SBS에서 방송한 영화 '관상'이 9.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관상'은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는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이 김종서(백윤식)의 부름을 받아 궁에 들어가면서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는 정통 사극이다.
9일 KBS 2TV에서 방영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시청률 9.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앵커에서 라디오 진행자로 밀려난 윤영화(하정우)가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최악의 재난 사태를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밖에도 3위 '스파이'(7.6%), 4위 '전국노래자랑'(5.4%), 5위 '감기'(5.3%)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