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원랜드복지재단, 폐광지역 순회하며 보청기 재조정
강원랜드복지재단이 11일 태백시보건소에서 (사)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지난 5월 보청기를 지원했던 58명을 대상으로 2차 피팅식을 가졌다.
피팅은 지급했던 보청기의 최종적인 불편사항을 바로 잡는 기술 지원이다.
재단은 11일 태백을 시작으로 12일 삼척, 17일 정선, 18일 영월을 순회하며 2014 보청기지원사업 수혜자 169명을 대상으로 마무리 보청기 피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말 진행했던 1차 피팅에 이어, 2차 피팅이 마무리되면 2014 보청기 지원사업이 완료된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이후에도 불편함을 느끼는 대상자들은 재단으로 연락하면 재조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작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보청기지원사업은 2013년 1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98명의 폐광지역 난청자들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총 사업비가 2억4500만원을 늘었고 지난 5월말에서 6월초까지 폐광지역 4개 시·군의 재가진폐재해자와 저소득 난청자 169명에게 보청기를 지급했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