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MBC 표준FM ‘신동호의 시선집중’ 4부 집중 인터뷰에는 김부선이 출연했다. 이날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비 실태와 폭행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부선은 “내가 아파트에 살면서 겨울에 따뜻하게 살아보는 것이 소원이다”며 “아파트 주민 중 젊은 시절 내 팬이었던 분에게 들었는데 주민들 중 난방비 문제로 싸움이 많았다. 알아 보고 가만히 있지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부선은 “이것은 관리 사무소의 문제만이 아니라 국토해양부까지 연결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김부선은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주민 A씨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폭행)로 신고됐다.
이에 김부선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부선에 따르면 주민대토론회를 열고 난방 비리와 관리 비리를 제보하려고 하는 순간 부녀회장 등이 난입해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
이어 김부선은 자신의 맞았던 흔적을 직접 촬영한 자신도 공개했다. 이어 지난 16일 KBS1 ‘9시 뉴스’에서는 김부선의 아파트 난방비 폭행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겨울 난방비가 몇 년째 0원인 가구가 있다는 김부선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 현재 경찰 수사 중이다.
김부선이 출연한 라디오를 들은 네티즌들은 "김부선, 정말 억울할 듯" "김부선, 난방비 비리가 사실인건가?" "김부선, 도대체 아파트 어디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