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해트트릭’ 여자 대표팀, 인도에 10-0 대승…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인도를 상대로 ‘더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다.
지난 17일 저녁 인천 남동 아시아드 럭비구장에서 열린 인도와의 아시안게임 2차전에서 인도를 상대로 4골을 기록한 유영아(26,현대제철), 3골 3도움을 기록한 전가을(27,현대제철)의 맹활약에 힘입어 인도를 10-0으로 가볍게 꺾었다.
우리 대표팀은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방에 배치된 유영아와 전가을, 정설빈은 자리를 바꿔가며 경기를 풀어갔고 6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정설빈의 크로스를 받은 전가을이 가볍게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2분뒤 이번에는 전가을이 밀어주고 유영아가 득점을 기록했다. 35분엔 이소담, 39분엔 전가을, 44분엔 유영아가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전만 5:0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후반에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않았다. 후반 2분, 정설빈의 헤더골을 시작으로 전가을 유영아(2골) 정설빈이 내리 득점에 성공하며 10:0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미 조별예선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우리 대표팀은 21일 최약체 몰디브와의 조별예선 3번째 경기를 치룬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