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이 오는 23일부터 3일간 정선군 신동읍에 위치한 신동복지회관에서 무료안과진료를 진행한다.
안과진료는 폐광지역 4개시·군의 안과병원이 없는 지역을 방문해 검진과 치료를 지원하는 강원랜드복지재단의 이동진료사업 중 하나로 진료대상의 제한없이 눈과 관련된 질환이나 상담이 필요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진료내용은 시력측정, 백내장, 녹내장, 염증질환 등이며 특히, 치료가 시급한 백내장환자의 수술까지 현장에서 지원해 지역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무료안과진료를 비롯해 한방캠프, 노인성질환진료 등 다양한 이동진료사업을 실시한다”며“앞으로도 폐광지역 주민들의 의료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말했다.
한편, 2014년 마지막 무료안과진료는 10월 28일부터 삼척시 미로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2010년부터 5년간 폐광지역 주민 5,900여명이 의료혜택을 받았다.
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