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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대한바둑협회, 인제군과 공동 발전 협약 체결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22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인제군과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 이순선 인제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바둑 산업의 발전에 인제군이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지역 어린이들이 한국 바둑의 동량으로 클 수 있도록 힘쓰는 동시에 바둑 대회 유치와 바둑 관련 사업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는 인제군과의 협약식을 통해 바둑계 발전을 공동으로 도모하고, 국내외 바둑대회 개최에 따른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인제군에서는 2015년 국무총리배와 세계청소년축제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순선 인제군수는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 토종바둑의 대명사 서봉수 9단에게 인제군 명예 군민패를 수여했으며, 서봉수 9단은 휘호 바둑판으로 화답했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