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복식에 출전한 최지희(19·수원시청)-이소라(20·NH농협은행)는 24일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테니스 여자 복식 1회전에서 중국에 리우팡저우-왕치앙 조에 세트스코어 0-2(5-7, 4-6)으로 완패했다. 단체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2-1로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된 한국 여자 테니스는 복식에서 선전을 노렸지만 또다시 중국에 벽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한편 남자 복식 팀에 정현(18·삼일공고)-임용규(23·당진시청)은 1회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승리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