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3' 부활 가능?, '계속 지켜봐 달라'
'더 지니어스'가 세번째 시즌으로 부활할까?
26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tvN '더 지니어스 : 블랙 가넷'(더 지니어스3) 제작발표회에는 정종연 PD, 김정훈, 하연주, 장동민, 강용석, 신아영, 이종범, 남휘종, 유수진, 권주리, 김유현, 오현민, 김경훈, 최연승이 참석했다.
이날 시즌1~3의 연출은 맡은 정종연 PD는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고 있다. 그런데 1회는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뒤에 훨씬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있다. 1회는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정 PD는 시즌2 당시를 회상했다. '더 지니어스2'는 방송인 연합과 이두희의 신분증 분실로 날 선 비판과 비난이 이어졌다. 공식적인 사과 입장을 전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왕따와 절도 논란을 의심하며 권고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정PD는 시즌2를 통해 성장했다고도 언급했다. "시즌2 논란을 딛고 시즌3를 잘 할 수 있을까 싶다. 시즌2 하면서 많이 배우고 반성했다. 시즌3 하면서도 새롭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PD는 "1회는 맛보기에 불과하니, 계속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13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매주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며 치열한 생종경쟁과 반전의 리얼리티 쇼를 벌인다.
홍진호가 우승을 차지한 시즌1과 이상민이 우승한 시즌2가 모두 큰 화제를 낳은 바 있으며 시즌2 최종회는 최고 시청률 2.3%(닐슨코리아 기준)와 20~40대 남녀 타깃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첫 방송은 오는 10월 1일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 더 지니어스 정종연 PD(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