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양현석에 춤 배우려고 150만원 내"
서태지가 전 동료 양현석과의 일화와 서태지와 아이들의 수입배분 방식을 공개했다.
서태지는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태지는 록 밴드 시나위의 멤버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리더로 변신한데 대해 “모든 장르의 음악을 좋아했다. 양현석에게 3달 동안 150만 원을 내고 춤을 배우려고도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양현석의 ‘먹튀’로 춤을 배우지 못했다는 것이 서태지의 설명. 서태지는 “군대를 간 거다. 제대하고 미안하다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태지는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 수입배분 방식에 대해 “활동은 내가 4, 이주노와 양현석이 각각 3이었다. 대신 음반은 내가 6, 이주노와 양현석이 2씩 받았다. 내가 곡을 다 만들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