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PD가 '룸메이트' 시즌1의 연출에 대해 반성했다.
박 PD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서 열린 SBS '룸메이트2' 현장 공개서 "시즌2로 들어오면서 무조건 반성하고 시작했다. 시즌2는 멤버들도 많이 바뀌었고 제작진의 생각이나 연출 방향도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1때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살 지 보여주는 것에 포인트를 맞춰 시청자들이 원하지 않는 모습까지 보여줬다"며 "시즌2는 그 이상을 생각하고 있다.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룸메이트2'는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셰어하우스'를 모티브로 한 관찰 예능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