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PD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서 열린 SBS '룸메이트2' 현장 공개서 "PD나 작가 제작진이 상주하며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프로그램처럼 집 안에 다른 방에서 촬영하는게 아니라. 지하에 별채가 따로 있다"며 "방에 있는 라인을 전부 뽑아 지하로 이었다. 방 셋, 화장실에 주방도 있다.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 PD는 "처음엔 출연진이 당황했는데 나중에는 개의치 않았다. 이것이 촬영이라는 생각을 쉽게 잊더라"며 "밤에는 다 벗고 다니고 먹으러 많이 돌아다닌다. 시즌1때보다 안 잔다. 이국주씨는 오전 7시까지 놀다가 밤새고 촬영을 간다. 4박 5일 찍으면서 세 시간을 안 자더라. 아이돌이 살 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룸메이트2'는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셰어하우스'를 모티브로 한 관찰 예능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