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짓은 날아가지만 곧 떨어진다. 진실은 더디지만 꾸준히 나아간다'라는 글을 올렸다.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끝까지 파헤치겠다는 김부선의 굳은의지가 돋보인다.
이에 앞서 서울 성동경찰서는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폭로한 배우 김부선이 주민 윤모 씨를 또다시 폭행했다는 혐의에 대해 내사종결 결정했다.경찰은 6일 과거 김부선과 몸싸움을 벌였던 동네 주민 윤모(50)씨가 김부선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 윤씨를 피해자 자격으로 조사하했다. 김부선 역시 윤씨에게 폭행 당했다고 신고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오늘 오전 10시께 성동서에 출석해 2시간 반가량 조사를 받았다"면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서로 직접적인 신체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윤씨의 안경이 떨어진 것도 김씨 때문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내사종결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9월에도 김부선은 최근 폭행 논란에 쉽싸였다. 반상회에서 난방비 비리 문제로 시비가 붙은 주민을 폭행한 혐의를 받은 것. 이에 대해 김부선은 지난 14일 난방 비리와 관리 비리를 제보하려고 하는 순간 부녀회장 등이 난입해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사건 발생 후 고의적으로 계량기를 조작하는 아파트 난방 비리에 대해 전국민의 관심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