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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직접 수수 농사를 하고 있다고 말해 화제다.
이서진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마리나에서 열린 'CJ 크리에이티브 포럼3-농담(農談), 맛있는 농사이야기'에 참여했다.
tvN 새 예능 '삼시세끼'에 출연한 이서진은 이날 "현재 수수 농사를 열심히 짓고 있다"며 MC 서경석에게 "같이 할 생각이 있으면 와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삼시세끼'의 기획을 맡은 이명한 CP는 이서진을 향해 "수수 농사만 짓지 말고 유화성씨처럼 브랜드화 해봐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이제야 비로소 직업을 바꿀때가 됐다"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유화성은 마 재배로 연매출 30억을 달성한 CEO다.
'삼시세끼'는 강원도 시골 마을에서 두 남자가 '동거동락'하며 산골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세끼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17일 오후 9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날 포럼에는 청춘농부 4명과 초보농부 이서진, 권영미 사무국장, 권우중 한식총괄셰프, 샘 킴, tvN 이명한 CP 등이 참석했다.
'CJ 크리에이티브 포럼'은 각계 파워 리더들을 초청, 그들의 창조적 사고와 성공 비결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11·12일 양일간 개최됐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