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준희(29, 본명 김은주)가 베드신에 대한 본인의 솔직한 속내를 밝혀 화제다.
10월 16일 KBS2에서 방송된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는 ‘그 남자, 그 여자’ 특집으로 영화 '레드카펫' 출연진 윤계상, 박범수, 고준희, 이미도와 부부 가수 조정치, 정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고준희는 “베드신이나 키스신에서 상대배우와의 ‘썸’이 생긴 적 있나”라는 질문에 “당연히 일이다. 스태프가 50명 가까이 있다”라고 공과 사를 구분한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고준희는 “남자친구가 베드신을 찍는다면 피가 거꾸로 솟을 거 같다”라면서 “여자는 컨트롤이 되지만 남자는 안 될 거 같다”라고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고준희의 이 같은 발언에 남성 MC들과 남성 출연자들은 반박했다. 윤계상은 "신인이라면 긴장되서 그럴 수도 있다"라면서 "배우로선 역시 철저히 일"이라고 강력히 주장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계상의 여자친구인 이하늬의 촬영장 방문에 대한 질문에 고준희는 “신경이 안 쓰이진 않았던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고준희 남자친구 베드신 발언에 누리꾼들은 “고준희, 어떤 컨트롤일까?”, “고준희, 그럴만하지”, “고준희, 자긴 되고 남친은 안되는건 좀 웃긴 듯”, "고준희 사랑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해피투게더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