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비타민D 결핍증 진료 인원이 1800명에서 16000명으로 5년 간 약 142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매해 평균 81.2% 증가한 수치다.
비타민D는 흔히 우유나 유제품 버섯 등 다양한 음식물을 통해 흡수되거나 체내에서 자연 합성돼 우리 몸에 저장돼 있다가 일정한 파장의 자외선을 받으면 활성 비타민D로 바뀌게 된다.
특히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돕고 혈중 칼슘 농도를 조절하며 뼈에 칼슘이 침착되는 것을 도와 구루병이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과 인의 혈액 내 농도가 충분하지 않아 뼈에 축적되지 못해 골격이 약해져, 몸무게를 이기지 못해 뼈가 휘어지는 구루병이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D 결핍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볕을 충분히 쬐어주어야 하며, 맑은 날을 기준으로 일주일에 두세 번, 얼굴과 팔, 손 등에 5~10분 남짓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다만, 자외선을 과도하게 쬐는 것은 피부에 좋지 않으므로,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오랫동안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다
음식으로는 연어나 우유, 달걀 노른자, 고등어, 버섯 등을 섭취하는 것이 비타민D 섭취에 좋다.
비타민D 결핍증에 대한 소식을 듣고 네티즌들은 "비타민D 결핍증이란, 뼈 질환과 연결되면 반드시 신경써야겠다", "비티만D 결핍증, 우유와 달걀은 과연 완전식품", "비타민D 결핍증, 꼭 10분이라도 햇빛을 쬐어야겠다", "비타민D 결핍증, 나이들어 골다공증 걸리면 서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