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측이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하는 블랙 위도우를 주인공으로 하는 단독 영화는 계획에 없다고 못을 박았다.
마블스튜디오 측은 지난 28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린 마블 공식 라인업 발표회장에서 "'아이언맨'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마블 대표 캐릭터인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단독 영화는 당분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마블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며 "또한 단독 영화는 아직 계획이 없지만 마블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작품들에 등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날 마블 스튜디오는 '캡틴 아메리카3: 시빌워'와 '어벤져스3' 파트1,2를 비롯한 9편의 신작 영화 라인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