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비난 공감 강원래, 과거 싸이에도 댓글 보니…왜 그런걸까?
'클론'멤버 가수 강원래가 신해철의 애도를 비난하는 글에 공감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한 페이스북 유저는 지난 10월 28일 "평상시에 가사고 노래 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 마냥 XX들을 해요. XX한다들"라며 신해철의 죽음을 애도하는 여론에 대한 비난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강원래는 해당 글에 댓글로 "공감 100%"라며 불친절한 애도로 비난에 동조하는 댓글을 달아 네티즌들 사이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이 페이지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공개되면서 누리꾼 사이에 댓글 공방이 벌어졌다.
추모 분위기 비난성 글에 공감한다는 것은 비난받을 만하다는 지적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갈리며 논쟁이 일어난 것이다.
과거 강원래는 지난 2005년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자신의 싸이월드에서 자신을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게시물들에 욕설과 장애인에 대한 비하 발언이 섞인 댓글을 달아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던 적이 있다.
당시 강원래는 "누구나 나 같은 일을 당하면 폭력적으로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린바 있다.
한편,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19분 저산성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故 신해철의 빈소는 지난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차려졌다. 그의 빈소에는 수많은 연예계 인사들과 수많은 팬들의 조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고인은 31일 오전 9시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예정이다.
강원래의 故신해철 애도 비난글 공감에 네티즌들은 "강원래 저건 도대체 무슨 논리야?", "그릇이 작네", "굳이 저렇게 댓글을 다는 이유가 뭘까?", "강원래 미친거아님?", "평소 노래 듣던 사람만 애도해야하는거임?", "강원래 말같은 소리를 좀 하소"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