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성시경이 셀카봉 굴욕을 당했다. 영어면 영어, 노래면 노래, 훈훈한 비주얼까지 갖추며 완벽한 ‘영어쌤’으로 활약중인 성시경이 셀카봉 조작 미숙으로 김성령에게 구박을 받았다.
오늘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2회에서는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하고 엄격한 영어쌤 성시경의 ‘셀카봉 굴욕 사건’이 공개될 예정이다.
예능 최초로 주한 영국 대사관에 초대받은 김성령-성시경이다. 두 사람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세팅한 모습으로 등장해 우월한 비주얼을 뽐냈다. 우아한 드레스로 품격을 드러낸 김성령과 훤칠한 외모를 극강으로 만들어주는 수트발을 과시한 성시경은 대사관에 도착하자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
대사관의 고풍스러운 모습을 보고 반한 김성령이 “사진 찍어야 할 것만 같아”라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이에 성시경은 최신 유행 아이템인 셀카봉과 함께 등장해 김성령의 두 눈을 반짝이게 했다.
셀카봉 입문자 성시경은 자신만만하게 셀카봉을 들었지만, 미숙한 조작으로 인해 셀카의 필수요소인 ‘얼짱 각도’ 조절에 실패해 김성령에게 약점을 잡혔고, 이 기세를 몰아 김성령의 잔소리가 하늘을 찔렀다고 전해진다.
‘성시경 셀카봉 굴욕’에 누리꾼은 “우리 완벽한 성발라에게 없는 한 가지가 셀카봉 기술이었네ㅋ” “비주얼 폭발이네! 성시경 수트 입은 거 되게 오래간만인 듯~ 김성령은 여신이 따로 없구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