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알 샤밥)이 브라질월드컵 이후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60·독일)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첫 발탁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1월 원정 2연전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중동으로 날아가 14일 요르단, 18일 이란과 평가전을 치른다.
최대 관심사였던 박주영이 합류했다. 박주영은 지난 달 18일 알 힐랄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25일 알 파이살리전에서 교체 출전했고 31일 알라에드전에서는 처음 풀타임을 소화했다. 카타르 엘 자이시의 이근호도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등 유럽파와 곽태휘(알 힐랄) 한국영(카타르SC) 남태희(레퀴야SC) 조영철(카타르SC) 등 중동파도 변함없이 재신임을 받았다. 유럽파 중에서는 수비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의 발탁이 눈에 띈다. 골키퍼 정성룡(정성룡)도 처음으로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슈팉리케 감독은 22명의 명단과 함께 부상에 대비한 5명의 예비 명단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