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는 SBS 주말극 '모던파머'에서 최악의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으며 긍정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민기역을 맡았다. 극중 이민기는 배려심 깊은 상남자의 매력을 선보이며 강윤희(이하늬)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그는 "괜찮아요 괜찮아요"·"포기는 배추 셀 때나 쓰는 말이지"·"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등 이 시대의 청춘을 위로하는 힐링 어록을 만들기도 했다.
겉으로는 툴툴대면서도 다리 다친 강윤희를 안아 차에 태우는 등 철부지인 줄로만 알았던 연하남 이민기의 새로운 모습에 강윤희는 계속 신경이 쓰인다. 또한 강혁(박민우)은 엄마를 닮은 강윤희의 털털한 매력에 사랑을 느낀다. 엇갈리는 시선을 가진 세 사람 사이에 이민기 외바라기 사랑의 주인공 유나(한보름)가 등장하며 본격적인 '사각관계' 로맨스가 시작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첫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을 깨고 이홍기와 이하늬가 '연상연하커플'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