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은 2009년 8월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여름방학특집'에서 멤버들과 함께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그려보였다.
그는 어릴 적부터 당시, 미래까지 예측하며 인생 그래프를 설명했다. 그러던 중 사업과 관련된 얘기를 하며 "30대 중잔 누군가의 정보를 듣고 주식을 구입했다가 인생 바닥을 치게 될 것 같다. 다시 재기해 이번에는 요식업을 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노홍철의 현재 나이는 36세. 방송 데뷔 후 큰 탈없이 지내오다 지난 8일 음주운전에 적발돼 '무한도전' 등에서 하차했다. 주식이 아닌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지만 그의 말대로 30대 중반 인생 최고의 쓴 맛을 보게 됐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오전 0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인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던 노홍철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한 차례 거부한 뒤 채혈 측정을 요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호흡 측정과 채혈 측정 중 한 가지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노홍철은 인근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불법주차된 차량을 옮겨달라는 연락을 받았고 자신이 직접 차를 몰고 이동하다가 적발됐다. 경찰은 노홍철의 혈액을 국과수에 보내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한 뒤 면허 정지 등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면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