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내일도 칸타빌레' 측은 9일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퍼펙남' 박보검의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검은 심은경, 고경표, 민도희, 장세현 등 S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하는 촬영 현장에서 보는 사람까지도 기분 좋게 만드는 환한 웃음을 짓고있다.
박보검은 밤늦게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카메라를 향해 손으로 꽃받침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심은경과 자연스럽게 브이 포즈를 취하거나 뒤에서 손장난을 하는 등 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촬영 일정과 추위 속에서도 밝고 생기 넘치는 웃음을 잃지 않는 박보검 덕분에 현장에서도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특히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호평을 이끌어냈던 '맘보'공연의 연습 현장을 담은 사진에서는 박보검은 진지하면서도 여유 넘치는 훈남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는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8회에서는 차유진의 피아노 연주에 매혹된 설내일의 음악적 성장통이 그려졌다. 차유진과 함께 계속해서 피아노를 치고 싶다는 갈망과 강압적 교육 방식에 대한 거부 반응이 격돌한 것이다. 결국 차유진의 손까지 뿌리치며 눈물을 흘리고 만 설내일이 언제쯤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자신의 천재성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