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프리미엄’ 없는 슈틸리케팀의 진짜 실력은?



◇ 슈틸리케 눈에 들어라

슈틸리케 감독만 검증대에 오르는 것이 아니다. 태극전사들도 슈틸리케 감독 눈에 들기 위해 치열한 주전경쟁을 벌여야 한다.

최대 관심사는 공격수 박주영(29·알 샤밥)이다. 브라질월드컵 후 처음 발탁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박주영의 기량을 이번에 직접 확인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동국(35·전북)과 김신욱(26·울산) 등 원 톱 자원이 모두 부상인 상황에서 박주영은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부상으로 대표팀 출전이 불발됐던 구자철(25·마인츠)도 슈틸리케 감독 앞에서 처음 플레이를 펼친다. 박주영과 구자철이 합격점을 받으면 기존 공격과 미드필더 조합에 연쇄 변화가 불가피하다.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뒤 끊임 없이 경기력 논란에 시달렸던 골키퍼 정성룡(29·수원)도 명예 회복에 나선다.


윤태석 기자 sport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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