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곽진언 "우승하면 무료 공연 열겠다"

'슈퍼스타K6' 준결승 진출자인 곽진언이 우승한다면 무료 공연을 열겠다고 밝혔다.

곽진언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투썸플레이스 광화문점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 톱3 기자간담회에서 "우승하면 춤을 추겠다고 했는데, 어떤 춤을 추겠나"라는 질문에 크게 당황해 하며 "바꾸면 안되나. 바꾸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무대에서 대충 춤추고 내려가는 건 무성의해 보일 것 같다"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분들을 관객으로 모셔 놓고 무료 공연을 하고 싶다. 그게 제가 드릴 수 있는 선물 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슈스케6'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원과 초호화 음반 발매 및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7일 방송에서 송유빈·장우람이 탈락돼 김필·곽진언·임도혁이 톱 3로 결정됐다. 대망의 결승전은 11월 21일 펼쳐진다.

이승미 기자 [e-mail]
사진=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