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채영(28, 본명 이보영)이 '삼백안'과 '사백안'을 보여주며 자신의 악녀 연기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채영은 11월 12일 밤 11시에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악역 특집으로 '해치치 않아요' 라는 주제로 이철민, 김뢰하, 김원해와 같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채영은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촬영 당시 악녀 연기를 할 때 무서운 표정을 짓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채영은 "삼백안, 사백안이라는게 있다"며 "흰자가 세 군데서 보이면 삼백안이고, 네 군데서 보이면 사백안이다. 사백안 되는 사람이 성격이 장난 아니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채영은 눈을 치켜뜨며 삼백안, 사백안 연기를 선보였다.
앞서 이채영은 아역배우 전민서양과 촬영하다 그녀의 연기에 사고가 일어났음을 고백했다.
이채영은 "아이를 구석에 몰아세워놓고 협박하는 장면을 찍는데, 갑자기 아이가 몸이 굳더니 뒤로 쓰러졌다"고 말했다. 이채영은 "병원에서 촬영하고 있어서 (아역 연기자를)바로 응급실로 보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채영은 '왔다 장보리'의 악녀 연민정에 대해 "비교를 많이 당했는데 못 이기겠더라. 제가 봐도 정말 악랄해보였다"고 말했다.
이채영의 악녀 연기 노하우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채영, 사백안 크게 뜨는 거 진짜 무섭다", "'라디오스타' 이채영 사백안, 악녀 노하우까지 있고 많이 공부했나보네", "이채영, 연기 잘해". "이채영, 악역 연기 얼마나 무서웠으면", "이채영, 사백안 장난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 이채영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