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홈이었지만 경기는 브라질의 우세 속에 진행 됐다.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는 전반 20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 시켰다. 페르난디뉴(맨체스터 시티)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터키 골대 왼쪽 구석으로 슈팅을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브라질의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24분 터키의 자책골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서 전반 44분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은 윌리안(첼시)이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3:0이라는 점수차로 마무리 했다.
후반전에도 브라질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5분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는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농락한뒤 팀의 네 번째득점이자 본인의 두 번째골을 성공 시켰다.
경기는 4:0으로 마무리 됐고, 브라질은 둥가 감독 취임 후 A매치 5연승을 거두며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아픔을 달래고 있다. 특히 네이마르는 최근 A매치 2경기서 6골을 넣으며 브라질 대표팀의 완벽한 주인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