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처음 얼굴을 알린 일본인 기수 노조무 (33·프리)가 데뷔 3개월 만인 지난 9일 부경 제 4경주에서 마수걸이 승을 거뒀다. 총 7마리가 출전한 가운데 ‘파인드림’(한·수·3세)에 기승한 노조무 기수는 초반 5위로 비교적 늦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4코너 돌때까지 3위권에 안착하면서 선두권과 일정한 거리차를 유지했다. 결승선을 불과 100m 앞둔 지점까지도 두 경주마의 선두각축전이 이어졌고, 결국 ‘파인드림’의 끈질긴 근성으로 ‘강남캠프’를 ¾마신 차이로 따돌리고 귀중한 첫 승을 거뒀다. 노조무 기수는 이번 우승으로 33개 경주 만에 첫 승을 거뒀고, 2위 2회를 기록해 승률 3% 및 복승률 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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