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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의 칙칙함 벗어버리고 풋풋한 새내기로 거듭나기 뷰티팁
길고 긴 수능의 터널을 지나온 예비 대학생들. 입시 스트레스로 칙칙하고 푸석한 피부에서 벗어나 그 동안 참아왔던 외모 가꾸기에 관심이 높아질 때이다. 그 동안 예쁜 여대생 언니들을 부러운 눈빛으로만 바라보았다면, 이제는 다가오는 봄에 활짝 피어나는 꽃처럼 화사한 얼굴로 대학 캠퍼스 낭만을 즐겨보자.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를 위한 스킨 케어 노하우
고등학생 때는 부족한 수면 시간 때문에 아침에 대충 로션만 바르고 나가는 날이 많고, 하루 종일 실내에서 공부하며 받은 스트레스로 피부는 점점 칙칙하고 거칠어졌다. 이렇게 길고 긴 수험생활의 흔적을 말끔히 지워버리기 위해서는 스킨 케어에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스무 살만의 예쁘고 풋풋한 느낌은 이목구비나 얼굴형이 아닌 촉촉하고 투명한 피부에서 나온다.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피부 보습을 기억하고, 피부 컨디션에 따른 기능성 제품들을 추가로 사용한다면 어릴 적 빛나는 피부로 되돌아 가는 건 어렵지 않다. 스킨과 로션을 사용한 후 피부의 상태에 따라 에센스를 선택하고, 피부 속 깊이 수분을 전달해 줄 크림을 발라 마무리하면 된다.
수험생 시절, 각종 피부 트러블에 울긋불긋한 피부 톤이 신경 쓰인다면 촉촉한 미백 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사용해주어 균일하고 화사하게 피부 톤을 맞춰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불필요한 각질이 쌓이기 쉬우니 주 1~2회 정도는 팩으로 집중적인 수분 보충을 해주기를 추천한다. 평소에 촉촉하고 깨끗한 피부로 잘 관리해두면 학과 MT를 가거나 이른 아침 강의에 허겁지겁 가는 날에도 민낯도 예쁜 피부 미인으로 눈도장 찍을 수 있을 것이다.
라네즈 오리지널 에센스 화이트 플러스 리뉴는 멜라크러셔™가 피부 속 숨겨진 붉은기, 검은기, 노란기를 케어해 화사한 2톤업 피부를 완성하는 화이트닝 에센스다. 라네즈 워터뱅크 모이스춰 크림_EX 는 피부에 녹아들 듯 부드럽게 펴발려 피부 속부터 깊게 차오르는 촉촉함을 선사하는 수분 크림이다.
▲스무 살의 매력을 백배 끌어올리는 메이크업 노하우
TV나 잡지 속 화려한 메이크업을 꿈꿔보는 스무 살이지만 오히려 그런 메이크업이 스무 살의 생기 넘치는 피부와 풋풋함을 다 가려버리곤 한다. 또한, 보통 새내기는 메이크업 스킬이 능숙하지 않다 보니 ‘풀 메이크업을 했는데 뭔가 어색하다면 신입생이다’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따라서 신입생 때는 풋풋함을 최대한 살리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생기 있는 ‘새내기 화장’은 투명하게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선택이 필수이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도 보호해주면서 간편하게 피부 결점을 커버할 수 있는 쿠션 제품을 사용하면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를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아직 남아 있는 트러블의 울긋불긋한 자국 등이 신경 쓰인다면 베이스 제품을 두껍게 바르는 대신 컨실러를 사용하자.
색조 메이크업에서는 정교한 아이 메이크업 대신 깔끔하게 정돈된 눈썹과 블러셔로 생기 있는 인상을 연출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진하게 그린 아이라인보다 잘 정리된 눈썹이 또렷한 인상에 더 큰 영향을 준다. 눈썹을 다듬은 후에 자신의 모발과 비슷한 색상으로 눈썹의 빈 곳을 채우듯이 그려주면 단정하고 깔끔한 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블러셔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물론 얼굴형의 단점까지 커버할 수 있는 단계이다. 웃었을 때 솟아나는 볼 부위를 중심으로 광대뼈를 살짝 감싸듯 터치해주면 갸름하면서도 볼륨 있는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새내기의 풋풋함을 살리고 싶다면 핑크 혹은 살구빛 컬러의 블러셔를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촉촉하게 윤기 나는 립 제품을 사용하여 입술에 포인트를 더해주면 스무 살만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배가 되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라네즈 퓨어 레디언트 블러쉬는 타고난 피부인척 맑고 생기있는 혈색을 연출해주는 자연스러운 색감의 블러셔다.
▲ 맑고 깨끗한 피부 만드는 남자 새내기들의 노하우
수능 스트레스에 푸석하고 칙칙해진 피부는 남자 새내기들도 똑같을 것이지만, 남학생들은 여학생보다 스킨 케어에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라 더 엉망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수험 생활 동안 망가진 피부를 되돌리고 말끔한 새내기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스킨 케어 제품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원래는 스킨과 로션만 대충 발랐었다면, 이제는 피부 진정과 수분 보충은 물론, 칙칙해진 피부를 밝혀줄 에센스와 같은 기능성 제품을 추가해보자. 에센스가 낯설고 부담스럽다면 로션같이 산뜻한 제형의 제품을 고르면 된다. 또한, 2중 기능성 제품을 고른다면 간편하게 하나만 발라도 두 가지 기능을 케어할 수 있어 시간과 수고를 덜 수 있다.
울긋불긋한 피부 톤이 신경 쓰인다면 자연스럽게 피부 톤과 결점을 보정할 수 있는 비비 크림을 사용해보자. 특히, 티 나는 비비 크림을 부담스럽게 여기는 남성들이 많은데, 로션처럼 펴 바르면 간편하고 자연스럽게 피부를 보정해주는 남성용 비비 크림을 선택하면 된다.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은 새내기 남학생들이라면 피곤하더라도 스킨 케어에 소홀하지 말고, 항상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하기를 권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