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홍콩에서 열린 ‘프라다스피어(Pradasphere)’ 전시회에 참석해 현지 취재진들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화) 홍콩 구룡반도가 보이는 항구, 센트럴 페리 터미널 4에 세워진 빌딩의 옥상에서 개최된 ‘프라다스피어’ 전시회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 컬렉션으로, 프라다의 역사와 DNA 그리고 예술적인 감각 모두를 만날 수 있는 행사다.
뛰어난 연기력과 패션감각, 특유의 카리스마와 호감형 이미지로 인해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 받고 있는 차승원은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후 홍콩 공항에 도착함과 동시에 공항패션은 물론, 오프닝 행사 참석 등의 일거수일투족이 이슈가 되면서 현지팬들과 취재진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차승원은 짙은 청록색 재킷에 패턴이 들어간 셔츠로 슈트의 정석과도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홍콩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고, 현장의 포토월 앞은 수많은 취재 기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그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콧수염이 중후함과 카리스마를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차승원을 비롯, 중국 배우 공리, 뉴질랜드 가수 로드(Lorde), 홍콩 배우 서호영(Hilary Tsui), 이가흔(Michelle Monique Reis)등 각국의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많은 언론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차승원은 지난 10월 서울패션위크의 ‘2015 S/S 송지오(SONGZIO) 컬렉션’에 모델로 나서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화제를 낳은 이후 오랜만에 해외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쳤다.
차승원의 '프라다스피어' 전시회 참석 모습에 네티즌들은 "차승원, 홍콩에서 인기 대박이네" "차승원, 역시 패션감각 남달라" "차승원, 정말 센스만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프라다스피어’ 전시회는 지난 18일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19일(수)부터 오는 12월 5일(금)까지 홍콩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