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5일 넥슨아레나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월드 레전드’ 등 대규모 콘텐트와 새로운 e스포츠 리그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윈터 시즌의 핵심 콘텐트로 세계축구사에 족적을 남긴 각국의 최고 선수들로 구성된 ‘월드 레전드’가 공개됐다. 월드 레전드는 윈터 시즌 중 총 네 차례에 걸쳐 선보여지며, 쇼케이스에서 1차로 업데이트될 11명 선수들의 명단과 게임 내 실제 적용된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4일부터 영원한 축구황제 ‘펠레(브라질)’를 비롯해 토탈사커의 키 플레이어 ‘베르캄프(네덜란드)’, 천재 골잡이 ‘셰브첸코(우크라이나)’, 역대 월드컵 최다출전 기록의 철인 ‘마테우스(독일)’ 등을 피파온라인3에서 직접 조작할 수 있게 됐다.
피파온라인3의 인기 PvP 콘텐트 ‘순위경기’모드가 대폭 개편된다. 시즌 시작 전 ‘등급배치전’ 다섯 경기를 통해 참가 유저들의 등급(전설, 월드클래스, 프로페셔널, 세미프로, 아마추어)과 등급별 세부그룹(A, B, C)이 결정되며, 이후 경기진행에 따른 점수를 기준으로 등급별 최상위 혹은 최하위권에 도달 시 3판 2선승의 ‘승급전’과 ‘강등전’이 진행된다.
‘클럽’시스템을 기반으로 커뮤니티요소도 강화된다. 게임 내 추가된 ‘클럽시설’은 클럽원들이 선수 스쿼드를 관리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매니지먼트 콘텐트로, 이번 개편을 통해 클럽 전용 스쿼드를 구성하고 추후 업데이트 될 클럽전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클럽원들은 ‘용병 이적시장’, ‘용병 훈련소’등 다양한 ‘클럽시설’을 건설해 용병 선수를 영입하거나 개인 보유 선수들을 훈련시켜 스쿼드를 보강할 수 있다.
넥슨은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5’ 운영 계획과 개막 일정도 발표했다.
이번 리그부터는 최상위 랭커 12명이 참여하는 ‘챔피언십’과 순위모드 기준 상위랭커들이 참여하는 ‘챔피언십 챌린지’, 누구에게 참가기회가 제공되는 ‘PC방 챔피언십’ 등 3개의 리그로 나뉘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챔피언십 참가 선수들에게는 일정EP를 제공, 차별화된 선수 스쿼드를 구성하고 성장을 시킬 수 있도록 자유도를 높였다. 리그 종료 직후에는 ‘챔피언십’과 ‘챔피언십 챌린지’ 리그간에는 성적에 따른 강등전과 승급전을 치러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