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서울 강남역 중심가에 120평 규모의 대형 홀매장 ‘교촌치킨 강남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교촌치킨 강남점은 인기에 힘입어 이전에 약 50평형대로 운영되던 매장을 2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늘려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내부의 한쪽 벽면은 오픈형 테라스로 공간을 구성해 매장 안에서도 강남역 거리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다른 한 쪽은 게비온(돌을 채워 넣은 사각 기둥) 벽으로 꾸며 자연적인 느낌의 홀과 단체룸을 구비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6~10인 규모의 독립된 공간도 갖춰 소규모 모임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전 매장과 차별화를 위해 약 10여 종 이상의 세계 맥주를 취급해 교촌치킨과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맥주 디스펜서와 맥주잔을 형상화한 매장 입구에 맥주 온도를 실시간으로 표시, 고객들에게 가장 맛있는 온도의 맥주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교촌치킨 강남점은 20~30대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교촌 치킨의 차별화된 맛과 다양한 세계 맥주를 선보이며 ‘치맥’ 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촌치킨 강남점은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이어지는 서초대로 77길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홀영업 및 배달도 함께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