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구단과 선수단 상조회(회장 이범호)는 지난 6일 오후 4시~10시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바다요리 전문점 '챔스홀릭'에서 차영화 코치 돕기 일일호프를 열었다. 또한 사인회와 기념품 판매 시간도 가졌다. 팬들의 행렬이 줄지으면서 행사는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서재응과 친분이 있는 방송인 박경림 씨가 행사장을 찾아 차영화 코치의 쾌유를 기원했다.
선수 애장품 경매에서도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경매 물품으로 나온 유니폼(심동섭, 임준섭, 한승혁, 박찬호), 배트(김민우, 김선빈), 스파이크(양현종) 등이 모두 낙찰되며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를 마친 이범호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행사가 더욱 뜻 깊어졌다"며 "차영화 코치님이 하루 빨리 완쾌되길 바라는 우리 모두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져 쾌차하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