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연말,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 짓고자 하는 ‘훈훈한’ 이벤트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반 친구들과 선생님 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이벤트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학급 전체 학생들에게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운동화 ‘헤리티지 BB’를 선물로 증정하는 ‘우리반 수고했다, 쌤이 쏜다’ 이벤트를 12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일 년 동안 정들었던 학생들과 선생님 간 재미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경품은 현재 10대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는 ‘휠라 헤리티지BB’ 운동화다. ‘휠라 헤리티지 BB’는 총 5가지 모델로 출시됐는데, 그 중 일부 모델은 출시하자마자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휠라 제공
이벤트 참여 방법은 선생님이나 학생들이 운동화를 주제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한 뒤 해당 영상이나 사진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사나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선생님 참여가 필수사항이다. 당첨자는12월 24일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공개되며, 10팀을 채택해 운동화를 학급 전체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공유하기, 좋아요, 댓글, 친구소환 등의 반응이 많은 글일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japaghetti.net) 참조. 휠라 관계자는 “휠라 ‘헤리티지 BB’에 보내준 학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한편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을 학급 친구들과 함께 나누게 되는 만큼, 서로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휠라는 지난 9월 말, 90년대 NBA스타들의 농구화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헤리티지 BB컬렉션’을 출시했다. 그 중 대표 제품인 ‘스파게티’는 제리스택하우스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스파게티면을 형상화한 갑피의 사선 컬러 포인트와 에어쿠션 밑창이 특징. 출시하자마자 초도 물량이 완판, 최근 재입고 됐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