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 유병재(26)와 배우 최태준(23)이 각각 엄앵란과 이선균 성대모사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지난 10일 오후 방송에서는 ‘내가 제일 잘나가’ 특집으로 꾸며져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 그룹 걸스데이 혜리, 엠아이비(M.I.B) 강남, 배우 최태준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태준은 ‘매직키드 마수리’ 아역배우 출신으로 당시 연기를 재연한 데 이어 최태준은 배우 이선균 성대모사를 완벽 소화해 출연진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선균 특유의 '시옷(ㅅ)' 발음을 선보이며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유병재씨는 성대모사 되는 거 있냐?”고 질문했고 유병재는 “군대에서 억지로 시켜 엄앵란 성대모사 한 적이 있다”고 답하며 머뭇거렸다.
유병재는 그냥 웃긴 염소소리를 내며 “안녕하세요 엄앵란입니다. 아니 왜 남편이 부인을 때리고, 그러면 안 되지” 라고 개인기를 선보였다. MC들과 출연자들은 하나도 닮지 않은 모습에 황당해하면서도 큰 웃음을 보였다. 특히 포복절도한 혜리는 큰 소리로 웃다 쓰러지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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