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11번가를 비롯해, 롯데닷컴, 엘롯데, 현대H몰, AK몰, CJ몰,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갤러리아몰, 스파오 등 10개업체로 최대 70%까지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의 백미는 당연 타임세일이다. 11번가는 타임 특가 행사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 정각마다 1종류의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셀린느 트리오백, 캐나다 구스, 루이비통 에바클런치는 50% 할인돼 각각 59만 원, 27만4500원, 44만70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정확한 시간에 구매를 위해서 초단위로 제공하는 네이버 시계를 이용하는 것도 성공 구매의 한 방법이다. 그러나 모든 제품은 선착순 구매여서 일부 제품들은 단시간 안에 품절됐고 엄청난 속도를 가진 컴퓨터가 아니면 구매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를 기획하며 처음으로 이 행사를 진행했었던 11번가는 이날 하루동안에만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트래픽이 평소 대비 5배 이상 급증할 정도로 효과를 톡톡히 봤다.
CJ몰은 전 상품 대상 50% 할인 쿠폰(일부 품목 제외)을 제공하며 AK몰은 최고 70% 특가 상품 기획전을 여는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될 예정으로 좋은 연말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닷컴은 '소프트백 보스턴 크로크(7만1700원)', '드롱기 드립 커피메이커 ICM2(2만1900원)' 등 베스트상품 200개를 선전해 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몰도 '마이크 제이콥스 시계(16만9천원)에 할인하는 등 파격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네이버 시계만 있어서 안되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네이버 시계가 정확하긴 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네이버 시계 초 단위로 뜨니까 보기 편하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네이버 시계, 전쟁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