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은 "내년 결혼하려고 준비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하지 않았다"며 "시간적 여유가 남아있어 천천히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내년 결혼하면 열애 4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된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열애 사실을 밝힌 건 지난 2012년 4월이다. 열애설이 났을 당시 두 사람은 '솔직하게' 교제 중임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공개 데이트를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진태현이 좋아하는 야구 데이트를 함께 즐기는 모습이 방송사 화면에 포착되기도 했다. 또 두 사람이 직접 데이트하는 인증샷을 올려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함께 작품에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종영한 MBC 아침극 '내 손을 잡아'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진태현이 박시은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박시은은 1998년 KBS 2TV 드라마 '김창완의 이야기 셋'으로 데뷔해, KBS 2TV 드라마 '학교', SBS '토지', KBS 2TV '쾌걸춘향', SBS '호박꽃 순정', MBC '사랑했나봐', MBC '내 손을 잡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최근 국제개발협력 NGO 밀알복지재단의 홍보대사 인연으로 네팔 봉사활동을 다녀온 뒤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진태현은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호텔킹' '오자룡이 간다' 인수대비' 하얀 거짓말' 등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