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을 이끌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기업 중 하나다. 그 배경에는 성장과 공존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구축하고자 다양한 활동과 새로운 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노력이 있다. 특히 BMW코리아는 지난 2011년 '한-EU 협력상 최고 사회공헌상'을 수상할 정도로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MW코리아의 사회공헌 노력은 기부금에서 엿볼 수 있다. 2012년 한국에서 펼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이 36억3900만원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하 미래재단)을 통해 19억7500만원, 그리고 기타 차량 기증 등으로 16억6400만원을 조성했다. 작년에는 총 32억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지난 2011년 7월 공식 출범한 미래재단은 기존에 진행해왔던 일상적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해 친환경 리더십, 글로벌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미래재단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인 '주니어 캠퍼스'는 초등학생 대상의 과학 창의교육 사업이다.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벨트 내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한 것이다. 산간벽지 지역을 방문해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와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2가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미래재단은 지난 9월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1기를 마쳤다. 이는 BMW코리아와 딜러사가 갖고 있는 재능을 청소년에게 나누는 사업으로,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전문가 12명이 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1대 2 전담 멘토로 나서 10여 차례 만나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나눴다.
또 대학생들에게 '책임 있는 미래 리더십'을 심어주고자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From Idea to Startup'을 3년째 후원하고 있다. 이 대회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반의 사업모델,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기술, 특허기술과 같은 우수기술 기반 사업모델에 대한 창업경진대회로서 대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체득하고 창업기회를 갖도록 돕는다.
희망나눔학교도 3년째 지원하고 있다. 희망나눔학교는 굿네이버스와 미래재단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방학 중 점심 급식과 야외활동, 문화체험, 집단활동, 학습지도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 겨울에는 전국 253개 초등학교, 5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했으며, 2013년 겨울에는 전국 246개 학교 5355명의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여름에 진행된 희망나눔학교에서는 서울지역 11개 학교, 2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미래재단과 환경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도시농부학교' 프로그램이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