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년간 최고의 장인정신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몽블랑이 지난 12월 19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국내 몽블랑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로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롯데 백화점 잠실점 리뉴얼 오픈을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맞춤 닙 (만년필 펜촉)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맞춤 닙 (Bespoke Nib) 서비스는 각 고객의 필체의 특징, 쓰는 속도와 압력, 펜의 회전, 흔들리는 범위와 경사 각도를 기준으로 분석되어 몽블랑이 독점적으로 개발한 특별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각자에게 제일 적합한 닙이 제안된다. 이러한 측정이 이루어지고 나면, 몽블랑 함부르크 닙 매뉴팩처의 장인들의 수동 연마의 반복 과정을 거쳐 소유자가 소중하게 간직 할 특별한 피스의 개인 맞춤 닙이 완성된다. 또한, 몽블랑은 삼성전자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 ‘갤럭시 노트 엣지 몽블랑 S펜’ 체험 행사를 리뉴얼 오픈 당일인 19일 진행하였으며, 몽블랑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전문 캘리그래피 작가가 ‘갤럭시 노트 엣지’에 몽블랑 S펜으로 작성한 신년 메시지를 액자로 만들어 증정하였다. 몽블랑 S펜은 이-스타워커(e-starwalker)와 픽스(pix)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 펜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추가 리필이 포함되어 있어 삼성 스마트폰과 종이에서 호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몽블랑은 갤럭시 커버 등을 선보였다.
몽블랑 관계자는 “롯데 백화점 잠실점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높은 곳에 매장이 위치하게 됐고, 전문적인 명품 시계 및 주얼리 브랜드들이 인접해 있어 큰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고 밝혔다. 한편, 몽블랑은 지난 100여 년 동안 변치 않는 가치와 정교한 장인 정신의 전통을 계승하여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과 스타일, 뛰어난 품질과 장인 정신을 통해 대를 이어 물려줄 수 있는 컬렉션을 만들어 가고 있다. 몽블랑의 엠블럼인 몽블랑 스타는 뛰어난 품질과 완벽함의 상징이 되었으며, 최고의 필기구와 시계, 가죽 제품, 액세서리, 향수, 선글라스에는 항상 몽블랑 스타가 함께한다. 몽블랑은 필기 문화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문화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특별한 사명의식으로 다양한 국제적 활동을 통해 현대 문화 발전에 창조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몽블랑 스스로 문화 예술 역사의 일부분을 써 나가고 있으며 전국 2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