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은 2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강남 인근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tvN '더 지니어스 :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 종영 인터뷰에서 "10년 활동하고 나니깐 이제 국민 여러분들도 저를 받아주는 것 같다. 이제 내가 익숙해진 것 같다"며 "사실 변한 게 없다. 10년 전에도 지금도 똑같은데 다만 오래되다 보니깐 이제 익숙해져서 받아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래서 사람들이 모든 10년을 하면 된다고 하나보다 성질도 10년간 내니깐 이제야 웃어준다. 그래서 지금은 좋다. 올해는 바쁘기도 했고 여러모로 의미가 있었던 해였다"고 덧붙였다.
내년 활동 계획에 대해선 "오프라인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다. 강연을 통해서 또 다른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 10년을 했으니 이제 제가 하는 말도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잘난 건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강연에서 방송에서 보여준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많은 얘기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17일 종영한 tvN ‘더 지니어스 : 블랙 가넷’은 일반인과 스타 등 총 13명의 출연진(플레이어)이 매회 게임을 통해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장동민을 비롯해 가수 겸 배우 김정훈, 배우 하연주, 변호사 강용석, 아나운서 신아영, 자산 관리사 유수진, 딜러 권주리,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 웹툰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등이 출연했다. 최종 우승은 장동민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