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롤)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 12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롤챔스 코리아는 달라진 리그 진행 방식과 새로운 룰의 적용으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이 저물며 각 팀마다 유명 선수들이 빠지거나 더해져서, 팀별 리빌딩이 어느 시즌보다 많이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SKT T1과 나진 e엠파이어의 강세를 예상했다. 변수를 만들만한 팀으로는 전통의 강호 KT 롤스터와 CJ 엔투스가 꼽혔으며 리빌딩을 마친 삼성이나 IM, GE 타이거스 등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됐다.
주목할만한 선수들로는 정글러로 변신한 ‘엠비션’ 강찬용과 ‘스코어’ 고동빈, 삼성의 새 미드라이너 ‘블리스’ 박종원, ‘코코’ 신진영, ‘오뀨’ 오규민, ‘레이스’ 권지민 등이 꼽혔다.
이번 롤챔스 코리아는 펜타킬 맞히기와 MVP 맞히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 관객을 대상으로도 온게임넷 버프존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롤챔스 코리아만의 마스코트로 자리잡은 새 버프걸도 이날 개막전에서 공개됐다. 6기 버프걸은 경희대학교 생물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조수경(21)으로 40대 1의 경쟁을 뚫고 발탁됐다.
롤챔스 코리아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와 금요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