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는 8일 데이비스컵과 페드컵에 참가 할 2015년 남녀 국가대표 감독 및 선수들을 발표했다. 협회 회의실에서 강화위원12명 중 9명이 참가해 신순호 강화위원장의 주관으로 2015년도 제1차 강화위원회를 열어 국가대표 사령탑과 국가대표선수들을 선발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을 맡아 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노갑택(명지대 교수)감독을 다시 남자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WTA 47위까지 올랐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조윤정(삼성증권) 코치를 여자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강화위원회는 노갑택 감독과 조윤정 감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현(삼성증권·167위)과 김청의(안성시청·408위)·남지성(삼성증권·460위)·임용규(당진시청·528위)·이재문(울산대·1339위)·정윤성(양명고·Jr7위)을 남자 국가대표로 발탁했다. 여자팀은 장수정(삼성증권·275위)과 한나래(인천시청·317위)·최지희(수원시청·487위)·이소라(NH농협은행·523위)·홍승연(강원도청·661위)·김다빈(조치원여고·Jr148위)을 선발했다.
신순호 강화위원장은 "2014년 성적과 국내외 랭킹을 참고로 비교적 젊은 선수 위주로 대표 선수들을 선발했다. 이번 대표 팀의 특징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세대교체라는 큰 명제 아래 주니어 유망주 선수들을 대표팀에 합류시킨 것이다"고 말했다. 남자팀을 이끄는 노갑택 감독은 “3월 데이비스컵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월드그룹으로 비상 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여자팀을 처음 맡은 조윤정 감독은 “중요한 시기에 대표 팀 감독을 맡아 부담스럽지만 강한 대표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여자팀은 11일부터 3주 동안 진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실시한 뒤 내달 4일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페드컵(월드1그룹)에 참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