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아틀레틱 빌바오의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21)를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수비진 강화를 위해 라포르테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그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410억 원)를 책정해 놓은 상황이다. 맨유는 라포르테를 영입 명단 1순위에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여름 안데르 에레라의 영입으로 맨유와 빌바오의 관계도 긍정적인 상황이다.
맨유가 라포르테는 센터백과 왼쪽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면서, 프랑스를 넘어 유럽 내에서도 최고 유망주 수비수로 꼽히고 있다.
지난 해 빌바오와 재계약에 합의한 라포르테는 3200만 파운드(약 554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맨유의 라포르테 영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포르테는 이번 시즌 총 21경기에 출전하며, 빌바오의 주축 수비수로 맹활약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