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에서 배우 이유리(35)가 급이 다른 악녀 연기로 직장인을 웃겼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는 이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촉망받는 모바일 메신저 기업을 방문한 6명의 MC(강호동, 하하, 김범수, 정태호, 강남, 박성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무실로 향한 이유리는 한 남자 부장을 상대로 공격을 시작했다. 그는 “아주 이런 무식하고 교양 없긴”이라며 MBC ‘왔다 장보리’ 연민정의 섬뜩한 눈빛을 뿜었다.
그러나 이정길 부장은 웃지 않았다. 이유리는 “사장 코나 닦아주며 사는 주제에 아직도 부장이야. 부장으로만 살 거야”라고 독설의 강도를 높였다. 그 결과 이유리는 이정길 부장 웃기기에 성공,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정길 부장은 “분노 연기에 당황했다.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나도 모르게 벗은 안경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탈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한 KSB2 예능 '투명인간'은 전국가구기준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한 '투명인간' 첫 회 시청률인 4.0%보다 0.5%포인트 낮은 수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 KBS 2TV '투명인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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