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능국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MBC '일밤-진짜사나이' 팀은 15일 해병대 전우회 특집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병대 전우회 특집은 말 그대로 전국 각지에 있는 해병대 출신들을 한데 모아 '홈커밍데이'를 여는 것이다. '진짜사나이' 기존 멤버들은 물론 해병대 연예인으로 소문난 임채무·김흥국·이정·오종혁 등도 섭외하고 있는 상태. 녹화 날짜는 하루며 해병대에서 벌어진 작고 큰 에피소드 중심으로 짜여진다.
'진짜사나이' 팀은 해병대 입소부터 시작해 수색대대까지 다양한 훈련 과정을 보여줬다. 임원희·김영철·이기우·줄리엔강·김동준·딘딘·슬리피 등. 이들은 훈련소를 거쳐 산악대대, 수색대대까지 다니며 천자봉 행군과 강도 높은 각종 훈련을 소화했다. 이이경 등은 신체적 조건이 맞지 않아 중도 퇴소하는 등 실감나는 군대생활을 체험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맨몸을 헬기에 묶고 헬기와 함께 상공을 나는 맥과이어 훈련을 받았다> 적지에서 긴급 퇴출시 사용되는 퇴출 훈련으로 보기만 해도 쇼킹한 이 훈련에 멤버들은 당황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맨 몸에 안전장비를 착용하기 시작했고 안전을 위해 꽉 조인 장비들이 온 몸을 조여와 말 못할 고통에 시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