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엔터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7일 배우 엄정화씨 측이 심엔터테인먼트 본사 건물에 대해 임의경매 신청을 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며 '경매가 진행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서로를 흠집내고 싶지 않았고 양측간 세심한 배려의 마음으로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한 상태'라며 더 이상의 확대 해석은 자제해줄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유를 막론하고 뜻하지 않은 소식으로 여러 관계자 분들 및 배우 엄정화를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향후에도 각자의 길을 지지하고 응원해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7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옥수동 454-2 '루하우스' 202·302호 2개 호실이 이달 25일 동부지방법원에서 1회차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무실은 유명 연예기획사인 심엔터테인먼트 소유이며 본사 사무실 등으로 사용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 신청자는 유모씨로 등기부등본 확인결과 지난해 7월까지 심엔터 소속이었던 엄정화·태웅 남매의 어머니 유씨인것으로 알려져 양측간의 갈등에 대한 추측성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떠돈 바 있다. 이하 심엔터 측 보도자료 전문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안녕하세요.
심엔터테인먼트입니다.
심엔터테인먼트와 배우 엄정화씨측과 관련 아래와 같이 공식 전문을 밝힙니다.
지난7일 배우 엄정화씨 측이 심엔터테인먼트 본사 건물에 대해 임의경매 신청을 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
경매가 진행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서로를 흠집내고 싶지 않았고 양측간 세심한 배려의 마음으로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한 상태입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뜻하지 않은 소식으로 여러 관계자 분들 및 배우 엄정화를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향후에도 각자의 길을 지지하고 응원해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