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광수·송중기가 절친한 관계라는 사실은 연예계에 익히 알려진 사실. 세 사람은 개인적으로 여행을 갈 정도로 각별한 우정을 자랑한다. 이렇듯 연예계에는 절친 라인들이 있다. 유재석에게 '유라인', 강호동에게 '강라인'이 있는 것처럼 연예계에는 '절친'들이 똘똘 뭉쳐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이들이 있다. 그렇다면 2016년 활약이 더 기대되는 대세들이 절친한 관계를 형성한 신흥 스타 라인을 살펴볼까.
▶독립영화계에서 시작된 의리★ 독립영화계에서 시작된 의리의 스타들이 있다. tvN '응답하라 1988'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류준열·이동휘를 중심으로 변요한·지수·김희찬 등은 독립영화에서 주로 활동하던 배우들. 이들은 유명세를 타지 못했던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다. 이 라인에는 엑소의 수호도 있다. 영화 '글로리데이'를 촬영하면서 가까워진 것. 영화가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들의 활약은 신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연기력은 물론 외모까지 겸비해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차세대 스크린·브라운관 대표★ 최우식을 중심으로 연결된 이 라인은 차세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대표할 스타들이 모여 있어 2016년 활약이 더 기대되는 조합이다. 최우식·박서준·임슬옹·윤박이 그 주인공. 이들도 작품을 통해 만나 그 인연을 쭉 이어오고 있는 케이스다. 최우식은 박서준과 KBS '닥치고 패밀리'에서 호흡을 맞췄다. 임슬옹과는 과거 같은 소속사로 친분이 있었으나 tvN '호구의 사랑' 이후 더 절친해졌다. 윤박은 현 소속사가 같아 두터운 친분을 유지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우식은 이들과 실제로도 자주 만나 작품은 물론 연기 이야기, 여자 이야기 등을 나누며 각별한 우정을 키우고 있다. ▶충무로 샛별 여배우★ 충무로 샛별로 떠오른 여배우들 역시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2015년 활약도 대단했지만, 2016년엔 이보다 더 큰 활약이 기대되는 여배우들이 진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휩쓴 이유영과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박소담, '응답하라 1988'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류혜영은 '충무로 샛별 여배우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박소담과 류혜영은 영화 '잉투기'를 찍으며 가까워졌고, 류혜영과 이유영은 영화 '그놈이다'로 우정을 키웠다. 박소담과 이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 사이. 세 사람은 각각 학교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