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4의 결승전이 개최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마트폰 게임인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들'으로 진행되는 이번 결승전에는 신동주와 박종남이 격돌한다.

두 선수는 유난히 신흥 강자들의 바람이 거셌던 이번 시즌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로 침착한 경기 운영이 돋보인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신동주는 오프라인 예선부터 차근차근 치고 올라온 로얄로더 후보라는 점에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박종남은 4강에서 이지성을 상대로 4대 0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번 결승전은 6덱 1밴 4픽, 7전 4선승 정복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의 승자에게는 우승 상금과 함께 세계 각지에서 모인 최고의 하스스톤 선수 16명이 월드 챔피언의 칭호를 놓고 대결을 벌이게 되는 '2016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예선 한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당일 현장 관람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대 마상시합 카드팩 10팩과 오리지널 카드팩 10팩을 주며, 추첨으로 30명에게는 ‘열정의 핵’ 카드 뒷면이 제공된다.
권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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