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스나이더는 1991년 서울에서 태어나 5개월 만에 미국으로 입양됐다. 독일계 아버지와 아일랜드계 어머니 품에서 자란 그는 어려서부터 야구 뿐 아니라 여러 스포츠에서 뛰어난 재능을 뽐냈다. 애리조나대 재학 중 2012년 대학 월드시리즈에서 MVP(최우수선수)에 오르기도 했다. 양키스는 2012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그를 지명했다.
레프스나이더는 지난해 트리플A 11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1-9홈런-56타점-12도루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빅리그에 데뷔, 16경기에서 타율 0.302(43타수 13안타)-2홈런-5타점을 기록했다. 휴스턴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 출장한 적도 있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그는 재능 있는 선수다. 우리는 그의 플레이를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MLB.com은 그를 '양키스 팜 내에서 공을 맞히는 능력이 뛰어난 타자 중 한 명이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