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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토] 골프팬 "리디아 고 72.09% 언더파 전망"
국내 골프팬들은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에서 리디아 고(19·한국명 고보경)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18일(한국시간)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그레인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4회차 발매 중이다. 이 골프토토의 중간 투표율에 따르면 참가자의 72.09%가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지난 14일 뉴질랜드에서 열린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에서 지진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첫 승을 들어올렸을 만큼 감각이 좋다. 그는 이날 우승으로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정상에 올랐으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리디아 고는 이로써 이번 대회까지 2개 대회 연속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17주째 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리디아 고가 이 대회까지 잇달아 정상을 밟게 되면 그의 여제 군림은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작년 같은 대회에서는 양희영을 2타차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리디아 고에 이어 장하나가 71.28%를 기록하며 근소한 차로 2순위에 올랐다. 반면 미야자토 미카(47.55%), 이민지(44.85%), 최운정(44.64%), 신지은(42.27%), 지은희(40.35%)의 언더파 예상은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됐다.
스페셜 4회차 참가자들은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장하나(33.38%)가 3~4언더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야자토 미카(33.07%), 최운정(29.49%), 고보경(28.70%), 이민지(28.24%), 지은희(23.88%) 등 5명의 선수는 1~2언더파를 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신지은(22.95%)은 1~2오버파의 성적을 낼 것이라는 관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5명 혹은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파, 1~2언더파, 0(이븐파), 1~2오버파, 3오버파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4회차 게임은 17일 오후 9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뒤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한편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최창호 기자